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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영화 친구로 배우는 찐真 중국어

스맛폰 2020. 8. 5.

영화 친구로 배우는 중국어

 

영화 친구, 다들 기억하시나요?

친구에서 동수역을 맡은 장동건이 한 대사가 한때 유행했었습니다.

 

"내가 니 시다바리가?"

"마이 무따 아이가, 고마해라"

 

내가 니 시다바리가



이 두가지가 대표적인데요.

친구 영화는 모르시더라도 위에 두 문장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친한 친구가 부탁을 하면 "내가 니 시다바리가???" 라며 장난으로 거절하기도 하면서

생활 곳곳에서 흉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유튜브에서 영화 줄거리를 찾아 보던 중 오랜만에 이 친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제 영상 주제 하나를 뽑기도 했구요.

 

바로 야비한 담임 역을 맡은 김광규, 머리가 벗겨지긴 했지만 원빈과 닮은 외모로

인터넷 실검에 올랐던 분이 영화 속에서 한 대사를 중국어로 알아볼거에요

 

 

극 중에서 이 야비한 담임쌤이 성적 나쁜 학생들을 훈육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뺨을 때리기 전에 한명씩 질문하죠

그리고 한명 한명에게 이 질문을 던집니다.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https://www.youtube.com/watch?v=AmjNMF9Y8ps

영화 친구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무슨 일을 하시든 간에 그 직업에 맞게 잘 받아치면서

힘차게 뺨을 후리십니다. (요즘은 참 상상하기 힘든 일이 됐군요)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표준어로 말하면

네 아버지는 무슨 일 하시니? 정도가 되겠는데,

 

你爸爸做什么工作? 你爸爸是做什么的? 이 정도 수준의 문장은

중국어 배우시는 분들 수준이 많이 높아지셔서 따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한국어의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딱 이런 느낌을 살린 중국어가 있을까

구글과 바이두에서 검색해보니 비슷한 느낌이 나는 영화가 마침 있더라구요

 

중국어로 과연 어떻게 저 느낌을 살려 말할까요?

영상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느그 아무지 머하시노를 중국어로

 

 

중국 동북지역에서 어학연수를 해보셨다면 什么 보다 啥 를 더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전국에서 다 쓰는 말이긴 하지만 동북쪽에서 쓰는 표현이 더 구수하게 들리죠.

 

이 시간에 소개해드릴 문장은 바로 啥 가 들어간 표현으로

 

你爸是干啥的?
Nǐ bà shì gàn shá de

 

이 문장이 오늘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간단하죠?

 

준비된 영상에서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속도가 다소 빠릅니다.

여러번 돌려 보셔서 원어민 발음을 익혀보세요

 

이 표현을 사용하시기 전에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친분이 없는 상대에게 이 질문을 시전한다면

예의없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

 

꼭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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