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직접 운영 장단점 비교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블로그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고민되시나요?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한다면 꼭 한 번은 고민하게 됩니다.

현재 티스토리 1, 워드프레스 2, 그누보드 1 총 4개의 사이트를 직접 운영 중이며,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1개 사이트 입니다.

글을 업데이트한 시점에는 Ghost 라는 플랫폼도 추가 됐으며,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는 10개 이상씩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업데이트 : 2022년 7월 23일)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이 글을 처음쓰기 전부터 업데이트한 시점까지 정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거의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으며, 그 동안 수없이 여러 CMS를 왔다 갔다하며 운영 및 테스트를 지속해 왔습니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글과 영상이 퍼지면서, 두 플랫폼이 예전보다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둘 중 어떤 것을 골라야하는지 질문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걸까요? 제 개인적으로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1. 구글에서 어떤 플랫폼이 더 노출이 잘 되는지
2. 유입 자신만의 사이트 구축으로 브랜드화
3. 사이트 커스터마이징의 난이도
4. 이웃과의 소통

위 이 네 가지 정도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검색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은 애드센스 수익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중에서 어떤 플랫폼이 더 검색이 잘되고 유입이 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장기화로 운영 전략을 세웠다면 블로그의 브랜드화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블로그 브랜딩은 충성고객을 유치, 즉 고정 유입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전략입니다. 브랜딩이라는 전략이 어떤 플랫폼에서 더 잘 적용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겠죠.

세 번째, 자신이 직접 사이트를 꾸미고 싶은데 두 플랫폼 중 어느 쪽에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또 난이도는 어떠한지 정보를 수집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비교 분석

1. 비용

- 티스토리 : tistory.com 도메인 대신 다른 도메인을 연결하거나 유료 스킨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비용은 0원 입니다.

- 워드프레스 : 웹 또는 서버 호스팅 비용, 도메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 정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무료 호스팅과 무료 도메인을 이용한다면 워드프레스 또한 0원으로 운영 가능합니다. 무료 도메인은 추천하지 않지만요.

※ 워드프레스를 소개하면서 호스팅 비용이 무조건 든다는 글이 참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검색을 해보면 훨씬 더 괜찮은 사양의 무료 클라우드로 비용없이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2. 난이도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기능을 넣을 것인가, 또 어떻게 꾸밀 것인가의 정도에 따라 난이도도 천차만별입니다. 아무것도 손보지 않고 단순히 글만 쓰겠다 하는 경우는 둘다 어떠한 난이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자신만의 공간을 키우면서 전혀 꾸미지 않을 블로거가 얼마나 될까요?

- 티스토리 : 소셜 공유라든지, 광고 배치, 폰트 수정, 목차 생성 등 어디까지 기능 구현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가 존재합니다. 플러그인 종류가 워드프레스에 비하면 매우 적기 때문에 코드를 직접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초보자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기능은 필요없고 티스토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플로그인만으로 충분하다고 가정한다면,

상대적으로 글쓰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 워드프레스 : HTML 을 알아야한다, PHP 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더 맞는 플랫폼이다 라는 이야기를 참 많은 블로그에서 접했습니다. 워드프레스가 PHP 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언어를 알면 도움되는 것은 사실이나, 전혀 몰라도 문제 없습니다. 저도 모릅니다.

<유료 서비스 이용>

요즘 워드프레스를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서비스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을 이용한다면 완성된 사이트에 접속해 테마(스킨)를 변경하고 필요한 플러그인을 설치해 글만 쓴다면 별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본 서비스에서 트래픽 추가, 저장 용량 추가 등 옵션을 추가하게 되면 비용은 더 늘어납니다.

저렴한 서비스는 속도 면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 수준이면 처음부터 찾지도 않겠지만요.

<직접 설치 시>

직접 설치하게 되면 난이도가 확 올라가게 됩니다. Putty와 같은 터미널이라든지, 파일질라와 같은 FTP 등 블로그와 상관없을 것 같은 프로그램도 접하게 되죠.

 

난이도 상중하로 나눠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난이도 하 : 호스팅 업체에서 워드프레스 설치 툴을 제공하는 경우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버튼 클릭으로 쉽게 설치

난이도 중 : 워드프레스 설치 툴이 없는 웹 호스팅을 받는 경우
웹 터미널 또는 SSH 접속 프로그램으로 서버에 로그인
스스로 워드프레스를 다운받아 설치

난이도 상 : 서버 호스팅을 받는 경우
웹 서비스를 직접 세팅(예: 아파치, DB, PHP 등) 후 워드프레스 설치
웹 서비스 부터 워드프레스 설치까지 한번에 설치해주는 스택을 이용하면 만사 편함
이 역시 따로 툴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리눅스 명령어를 접할 수 밖에 없다

워드프레스를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호스팅 업체도 있습니다. 그런 업체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설치 시 ssh 접속 방법, Putty 사용법, 간단한 리눅스 명령어 등 글쓰기 외에 부가적으로 배워야할 부분들이 늘어납니다.

※ 윈도우 OS 에서도 워드프레스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지만, 라인선스 비용과 안정성 면에서 리눅스보다 이점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리눅스 베이스에서 워드프레스를 운영합니다.

3. 구글 검색

이 부분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만한 데이터가 없고 주관적인 체감과 타 블로그에서 언급한 체감을 종합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워드프레스 자체가 구글 SEO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까지 뒷받침 하는 근거를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확실한 사실 하나는 워드프레스는 구글 SEO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다양합니다.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모두 비슷한 주제의 글을 비슷한 개수로 발행해 구글에 등록했을 때, 워드프레스에서 작성된 글이 좀 더 경쟁력 있는 위치에서 검색이 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4. 소통 기능

이 부분은 어떤 주제의 블로그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많이 갈립니다.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든 유입자 참여를 잘 이끌어내는 글솜씨와 주제를 가졌거나 커뮤니티 성격을 가진 블로그라면 플랫폼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반 블로거, 정보성 글, 맛집 소개, IT 정보 등등 평범한 블로그라는 전제를 걸고 말씀드릴게요.

네이버 블로그에 비하면 이 두 플랫폼은 매우 고독한 혼자만의 놀이터에 가깝습니다. 더 나아가 둘 중 누가 그나마 덜 외롭냐 물어 보신다면, 티스토리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티스토리 : 한국은 티스토리 이용자가 더 많으니까요. 티스토리 포럼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면 같은 티스토리 유저분들이 접속하셔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서로 구독도 하면서 대화가 형성될 기회가 워드프레스 보다는 많습니다.

- 워드프레스 :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구글 로그인 등 소셜 로그인 플러그인을 설치한다면 댓글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1회성 댓글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름이 많이 알려진, 브랜딩이 잘된 사이트라면 티스토리보다 활발한 소통은 가능합니다.

5. 보안

힘들게 키운 내 블로그가 해킹 당한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이 보안 방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브라우저에 비밀번호를 저장해 놓거나, 늘 로그인이 유지된 상태로 티스토리를 이용해 계정이 털리는 초보적인 경우는 제외합니다.

- 티스토리 : 서버를 카카오에서 관리를 합니다. 플러그인도 카카오에서 제공을 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취약점으로 인한 해킹이나 바로 위에서 언급한 초보적인 잘못이 아니라면 블로그 키우는 것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그에 반해 워드프레스는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이곳 저곳 신경써야 할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 워드프레스 : 이런 글 정말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전세계 사이트의 약 30%가 워드프레스로 제작되었다.

워드프레스 글을 쓰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실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만큼 해커들의 먹잇감이 전세계적으로 널려있기 때문에, 해킹당하는 워드프레스 사이트가 하루에만 수천, 수만건에 이릅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Website Hacking Statistics in 2020
- 웹 사이트 해킹 통계

https://www.webarxsecurity.com/website-hacking-statistics-2018-february/

Website Hacking Statistics In 2020

워드프레스 해킹 관련기사. 본문 발췌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은 티스토리와 다르게 제 3자가 직접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안에 취약한 플러그인을 설치한다면 해커의 좋은 먹잇감이 될 지도 모르죠. 게다가 제때 워드프레스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구버전을 유지한다면 이 역시도 위험합니다.

그 외에도 디렉토리 및 파일의 퍼미션, 소유권 설정, 호스팅 업체 자체 문제, Nulled 플러그인(유료 버전을 무료화 시킨 크랙 버전) 사용, DB 접두사를 그대로 wp 사용 등등 여러 곳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기본적으로 관리자 아이디 대신 다른 아이디 사용과 보안 플러그인을 꼭 설치하셔야 합니다. 백업은 필수이구요! 아니면 언젠가 한번은 골치 아픈 일이 생길 것입니다.

워드프레스 사이트가 해킹당하는 이유를 잘 설명한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WordPress 사이트가 해킹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WordPress 사이트가 해킹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옐로우싱 디자인

6. 에디터

- 티스토리 : 에디터 마음에 드시나요? 구 에디터에 대한 지원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에 에디터 개선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추가 : 수동으로 넣던 이미지 alt 태그도 메뉴에서 바로 추가를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되었고, 다른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일반 에디터와 html 에디터간 왔다갔다 하면서 코드가 변하거나 사라지는 부분이 아직 개선 않아 매우 아쉽습니다.

- 워드프레스 : 다양한 페이지 빌더(예: 엘리멘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티스토리 에디터는 다시는 사용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주 강력한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7. 글쓰기에 투자하는 시간

블로그 운영 초반이라면 꾸미는 것 보다는 컨텐츠 생산에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면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블로그 기능에 더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 티스토리 : 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이 없다보니 열심히 구글링해서 이해하기 힘든 코드를 가져와 html 편집하는 곳에 수정 또는 삽입하게 됩니다.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다보면 "오 이 기능 좋은데? 나도 넣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고 하나 둘씩 기능을 넣다보면 글쓰는 성취감 보다 멋진 기능이 늘어나는 블로그에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중독(?)되면 글을 써야할 시간에 외모 꾸미고 기능 추가하는 것에 엄청난 시간을 쏟게 됩니다.

- 워드프레스 : 티스토리보다 더 심하면 더 심했지 덜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플러그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설치해 적용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티스토리처럼 직접 코드를 검색할 필요 없이 설치하고 사용법만 익히면 손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글 발행 시 사이트 로딩 속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미지 압축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행과 동시에 사이즈를 줄여주는 플러그인도 있지만, 플러그인 수는 적으면 적을 수록 좋기 때문에 저는 미리 이미지를 압축해 업로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장 용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추가 비용으로 해결 가능) 지갑을 또 열기 싫다면 파일, 사진 용량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 모든 용량을 다 사용할 정도로 오래 블로깅을 지속한다면 말이죠.

이 외에도 직접 글을 작성해보면 손대야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글쓰기 부분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든 글쓰는 것에 더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여러 면에서 글쓰기에 조금 더 쉽게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은 티스토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8. 내 것

티스토리에 작성한 글이 온전히 자신의 소유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카카오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를 중단한다면?

한때 영원할 것 같았던 싸이월드가 어떻게 됐죠? 망했습니다. 추억과 함께.

티스토리 또한 마찬가지로 영원히 서비스 된다는 100% 보장이 없습니다. 카카오는 구글을 따라하는지는 몰라도 사업을 펼쳤다가 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바로 서비스 종료를 합니다.

- 티스토리 : 직접 운영하는 서버가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가 종료되는 순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잘 운영되어 왔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일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몇 년 뒤 블로그가 아닌 다른 형태의 서비스가 유행한다면 티스토리의 운명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워드프레스 : 플러그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백업할 수 있습니다. 호스팅 업체가 망해도 그 백업 파일만 있다면 다른 서버에 얼마든지 복구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의 웹 사이트 중 30% 이상이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졌으니 홈페이지라는 개념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 플랫폼이 사라질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9. 확장성

- 티스토리 : 블로그 플랫폼.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워드프레스 : 쇼핑몰(예: 우커머스 플러그인), 커뮤니티 사이트(예: 버디프레스 플러그인) 등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 제작도 용이합니다.

 

10. HTTPS 인증서

HTTPS 인증서가 적용되지 않은 사이트

 

- 티스토리 : 카카오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쉽게 설정 가능. 티스토리만 쓰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편한지 모르실 겁니다.

- 워드프레스 : 호스팅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유료 인증서를 구입하거나, Let's Encrypt 무료 인증서를 직접 세팅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90일의 유효기간이 있어 수동 연장을 하거나 연장하는 스크립트를 예약 실행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을 이용 중이라면 아마존에서 인증서를 쉽게 세팅할 수 있는 문서를 제공합니다.

결론은 티스토리에 비해 매우 귀찮은 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맞춤 추천

글이 이렇게까지 길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쯤에서 제 주관적인 결론을 내 볼까 합니다.

- 완전 생초보자
티스토리로 시작하세요. 복잡하지 않으니까요. 데이터베이스, 리눅스 명령어, FTP, SSH 등등 이런 것들 전혀 몰라도 됩니다.

- 블로그 비주얼과 기능을 더 멋지게 하고 싶다
워드프레스 하세요. 티스토리보다 훨씬 다양한 테마(스킨)과 플러그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무료가 좋다
티스토리 하세요. 완전 무료로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은 초보자에게 어렵습니다.

- 소통을 하고 싶다
티스토리 하세요. 포럼에서 자주 어필해 맞구독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하루 종일 티스토리에 접속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온전히 내 것을 원한다
워드프레스 하세요. 내 것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 해킹이 무섭다
티스토리 하세요. 업데이트 같은거 카카오가 알아서 해줍니다. (직접 설치한 스킨은 예외)

- 규모를 키워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
무조건 워드프레스. 랜딩페이지 제작도 용이하며 쇼핑몰까지 우커머스 플러그인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오로지 검색 유입으로만 승부를 걸겠다
정확한 근거도 없거니와 블로거의 스킬에 따라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SNS 홍보 없이 오로지 검색 유입으로만 블로그를 성장시키고 싶으시다면 워드프레스를 추천합니다.

- 백업해야 마음이 놓인다
티스토리 글을 백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 하나로 정기적인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가 익숙하다면 명령어 몇 줄로 사이트를 통으로 백업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드프레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맺음말

비교를 제대로 하자면 내용이 훨씬더 길어질 것 같아서 급히 맺음말을 씁니다. 이 두 플랫폼의 비교는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제가 최근 티스토리를 메인으로 정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하나를 제대로 키워보자

- 글쓰기에 시간을 더 투자하자

- 외로운 블로깅은 그만하고 싶다. 댓글이 생각보다 많은 힘이 된다

- 검색 유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 홍보해 블로그를 알리자

- 다음 메인을 노려볼 수 있다

- 티스토리로도 얼마든지 브랜드화 가능하다

저와 다른 의견을 가졌거나,
또는 제 정보에서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중 어떤 플랫폼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지 고민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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