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이 무서운 시바견 쑤다 극복 방법은

 

계단이 무서운 시바견

 

우리집 백색 시바견 쑤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계단 오르내리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혼자서 계단을 오르거나

또는

내려가는 일이 매우 드문데요.

 

혹시 저희 딸 쑤다와 같은

계단 공포증을 가진 댕댕이

또 있을지 모르겠어요.

 

www.youtube.com/watch?v=18WDgQDp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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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으로 부터 쑤다가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 소시지를 선물 받았습니다.

 

SIGNATURE 라는 브랜드인데

한국 웹사이트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관련 제품을 찾을 수가 없네요.

분명 한국에서 수입한건데🤣😂

 

눈앞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소시지가 저렇게 바로 앞에 있는데도

 

한계단 오르내리는 것이

뭐가 그렇게 힘들까요😞

 

 

 

계단을 올라야하는 두려움에

안절부절못하는 저 뒷다리가

조금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맛있는 냄새가 코앞에서 진동하고

겁이나서 올라가지는 못하고

혀만 자꾸 날름 날름

 

조금은 지쳤는지 한발짝 벗어나

잠시 시간을 갖는 우리딸 쑤다

 

재도전할 것인가,

여기서 포기할 것인가?

 

 

 

사진으로 보니 계단 끝에 걸터앉은

소시지도 이제 제발 먹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네요 ㅋㅋ

 

 

몇 번 더 시도를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등을 돌려버림...

 

그래서 제가 소시지를 가지고

직접 내려 갔습니다 ㅋㅋ

꼭 극복 시키고 싶었거든요.

 

 

 

 

쑤다의 필살기!

제자리 앉기!

 

눈앞에 맛있는 것이 놓여있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또는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쑤다만의 방식으로 알려주려고 하는데

그 것이 바로

"제자리 앉기" 입니다 ㅋㅋ

 

저렇게 앉으면 제가 바로

소시지를 줄 거라 생각했는지

앉아서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쑤다

 

 

마지막엔 너무 가여워 보여서

그냥 입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용기를 내서

최선을 다해준 쑤다

 

언젠간 목줄 없이도

꼭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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