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시바견 백시바 쑤다 솔로 영상

이번에도 시바견 쑤다 영상이네요.

냥이들도 얼른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우리집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까불거려서 촬영이 힘들어요 하하

 

오랜만에 해가 떠서 캐논 카메라에 휴대폰에 dji 짐벌을 끼우고 쑤다가 노는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야외에서 영상 촬영하는게 처음이라 좋은 카메라로 촬영해도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어요.

 

 

 

차라리 짐벌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게 더 잘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저는 홍미 Redmi K20 Pro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버전은 포코폰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격은 매우 저렴한데 소니 카메라를 탑재해서 사진이랑 영상은 나름 괜찮아요.

 

쑤다의 첫 영상은 두개 국어를 알아듣는(척) 모습을 촬영했다면

이번에는 쑤다의 장기인 무한 제자리 돌기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쑤다와 벅스

쑤다야 그만 돌아라

 

 

제가 사는 단지는 아침, 점심, 저녁 총 세번 청소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관리비만 한달에 30만원씩 들어가는 곳이라 개개인의 정원까지 들어오셔서 낙엽이라든지, 반려동물 배설물까지 치워 주십니다.

점심에 이미 청소하고 가셨는데 촬영 시간이 오후 2시였나? 그 사이에 쑤다가 온 바닥에 저렇게 배설물을...휴

 

 

편집할 때 모자이크 처리할 생각으로 우선 촬영했는데, 편집 내내 저 똥만 따라 다니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다음 부터는 꼭 먼저 변을 치우고 나서 촬영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됐네요.

 

중국에선 별장이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단독주택 같은 느낌? 그런 곳이다 보니

집집마다 개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정원은 다들 저렇게 반려견에게 내어주고 맘껏 뛰어놀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쑤다에게 모두 다 내어주었답니다.

 

오늘은 날씨도 선선해서 장시간 밖에서 놀게 했습니다.

보통 제가 내려가면 막 짖고 빙빙돌고 엎드리고 달려들고 하는데, 이미 체력이 좀 빠진 상태인지 오늘은 빙글빙글 도는 속도도

평소보단 많이 느리고 금방 지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촬영은 짧게하고 다시 집 안으로 데려가 시원한 땅바닥에 눕혔습니다.

 

 

저렇게 자기 꼬리를 물려고 빙빙 도는데 또 속도는 어찌나 빠른지

요놈이 또 특이하게 햇빛 쐬는걸 좋아해서 그늘진 곳 보다 볕이 잘 드는 곳에 자주 엎드려 있는데

백시바였던 우리 쑤다가 점점 황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우리 쑤다 귀엽죠??

 

다음엔 꼭 벅스와 소백이, 대왕이, 소왕이

냥이 네식구들 꼭 소개해드릴게요.

 

 

우리 딸 쑤다 Soda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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