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별세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져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마라도나 별세

복수의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일제히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지 시각 2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향년 60세

 

최근 인근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은 마라도나가 퇴원한지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매체는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던 마라도나가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장마비 후 여러대의 구급차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마라도나가 몸 담았던 바르셀로나와 타폴리, 보카 주니어스도 이 소식을 접한 후 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의 애도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6년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마라도나는 고의로 손을 써서 득점을 했는데, 그대로 골로 인정되면서 신의 손으로 알려진 축구 전설입니다.  사생활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워낙 뛰어났던 실력에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늘 마라도나와 비교되어야만 했습니다.

 

외신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이 기간 동안 마라도나의 시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에 머물게 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