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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도둑맞은 한 여성, 매장에서 통곡한 안타까운 사연

베니로그 2020. 11. 25.

휴대폰 도둑맞고 통곡한 사연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널리 보급되기 전, 기차역과 같이 사람 많은 곳에서 휴대폰을 비롯한 지갑 등의 귀중품을 노리는 소매치기범들이 활개 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곳곳에 설치된 CCTV로 예전보다는 소매치기가 많이 줄었는데요. 하지만 작은 도시에서는 여전히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도둑 맞은 한 여성

 

바로 중국의 한 도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휴대폰을 소매치기당한 한 여성이 매장에서 통곡한 안타까운 사연이 인터넷에 알려져 실검에 올랐습니다. 한 매장의 점장인 이모 씨의 말에 따르면 소매치기당한 여성에게 한 88년생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영상에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 아들은 세상에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생전에 아들과 나누었던 모든 대화 기록, 그리고 음성 메시지까지 그 스마트폰 하나에 담겨 있었습니다. 아들은 떠나보냈지만 그 흔적 만큼은 떠나보내지 못해 작은 기기 안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여성에게는 그 휴대폰이 그녀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소매치기의 충격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입니다.

 

해당 영상은 인터뷰를 진행했던 점장 이모 씨가 촬영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모 씨는 이 영상이 인터넷에 널리 퍼져 소매치기범이 꼭 영상을 보고 하루빨리 휴대폰을 돌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업로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SNS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제발 꼭 클라우드에 모든 사진과 기록들이 남아 있길", "네티즌 수사대들이 나서서 꼭 범인을 찾아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영상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것", "힘내세요! 꼭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등 비운의 여성에게 희망적인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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