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산 제습기 송징 vs 양쯔 실사용 후기 및 비교 1편

스맛폰 2020. 8. 10.

중국산 제습기 리뷰, 송징 vs 양쯔

제가 살고 있는 중국 상하이 지역과 그 주변 강소성 지역은 여름만 되면 굉장히 습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제습기가 필수죠!

한국에는 보일러가 집집마다 보급되어 있어서 습함이 여러 날 지속되면 보일러를 한번씩 돌려주면 되는데, 중국 남방쪽은 보일러가 없다보니 에어컨 하나로 난방+냉방 1년을 보냅니다.

올해 초 지하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한달동안 지속된 장마로 지하 곳곳에 곰팡이가 펴서 청소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송징(Songjing, 松京, sensegene) 제습기를 구매하기 전, 양쯔(Yangzi, 杨子)와 다른 브랜드의 작은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두대 동시에 가동해도 만족스러운 제습 효과를 보지 못해, 송징 제습기를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송징 모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DH02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구입한 송징과 양쯔 두 브랜드 실사용 후기와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업데이트 : 2022년 7월 2일)

 


1. 가격

양쯔가 송징보다 약 20달러, 한화 23,000원 정도 저렴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통해 가격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송징(Songjing, 松京, sensegene) DH02 제습기 가격 정보
(2022년 7월 기준 최저가 제품으로 업데이트)

 

Songjing DH02 제습기 가정용 제습기 음소거 제습기 침실 건조기 실내 습기 방지 소규모 산업

30% 할인중

Songjing DH02 가정용 제습기

- 양쯔(Yangzi, 扬子) CS10E 제습기 가격 정보
(2022년 7월 기준 최저가 제품으로 업데이트)

 

JYC Yangzi제습기CS10E+리모콘-가정용제습기- 2.2L대용량

최저가

89,000원

 

2. 두 브랜드의 장단점

공기 정화, 물통 만수 시 자동 정지와 같이 공통적인 부분은 장단점에 넣지 않았습니다.

송징(Songjing)

송징 DH02 앞뒤 모습

👍  장점

💛 본연의 제습 기능에 충실하며 성능 또한 뛰어나다

💛 가격만 보면 저렴해 보이지 않지만, 국산 브랜드 대비 가성비 우수

💛 본체 하단에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하기 편리

💛 배수관을 연결해 직접 외부로 배출할 수 있음

💛 저전력으로 운용 가능

💛 360도 바람, 건조 기능도 탁월

 

CNT + 음이온 + 미풍 모드 가동한 모습

 

👎  단점

💢 무게가 꽤 나가는 편(9KG), 층간 이동 시 불편

💢 배수관을 연결하지 못하는 장소라면 2L의 물통 용량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짐. 그만큼 성능이 좋아서 물 자주 비워야 함 (사용 장소에 따라 차이남)

💢 터치식 버튼인데, 한 번에 잘 듣지 않음. 게다가 눌러졌는지 알 수 있게끔 하는 소리나 어떠한 느낌도 없어서 여러 차레 누르게 됨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함)

💢 일반 모드 시 38db 로 도서관 평균 수치인 40db 보다 낮지만, CNT (강력 제습 모드) 가동 시 소음 증가

 

양쯔(Yangzi)

양쯔 앞뒤 모습

 

👍 장점

  • 💛저소음 25db, 조용한 편이다.
  • 💛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다. (2KG)
  • 💛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해 침대에서 내려올 필요가 없다
  • 💛 역시 배수관을 연결해 직접 배수 가능
  • 💛 8~9만원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  단점

  • 💢 양쯔만의 단점이라기 보단, 송징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제습 효과가 살짝 낮음
  • 💢 개인 차이겠지만, 크기와 디자인이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느낌

3. 성능 비교

양쯔가 송징보다 가격은 다소 저렴하지만, 10만원 가량의 제품을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송징을 추천합니다. 물통이 텅빈 상태에서 동시에 가동을 했을 때, 동시간 제습 효과는 송징 제습기가 월등히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은 CNT 기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식 판매처에 따르면, 극도로 습한 날에 이 기능을 사용했을 때 80% 습도를 55% 까지 낮춘 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즉 건조 성능을 더 향상시키면서 습도를 계속 유지하는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송징 CNT 모드

 

하지만 이 기능을 켜는 순간 웅~ 하고 울리는 소음이 일반 모드에 비해 더 크게 울립니다. 그만큼 제습만큼은 정말 믿을만 하다는 것! 게다가 공기 정화 기능도 있어, 침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양쯔는 하루 종일 켜놔도 물통에 물이 차는 속도가 송징에 비해 한참 느립니다. 지하실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한 성능이라고 느꼈습니다만, 작은 침실에 두고 사용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두 모델 모두 공기 정화 기능, 옷 건조 기능을 지원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본격적인 성능 비교를 위해 8월 10일 오후 9시 40분, 두 모델의 수통이 철저히 비워진 상태에서동시에 가동했습니다.

테스트는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 8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테스트 시작

시작 전 두 수통은 모두 철저히 비워져 있다.

2️⃣ 8월 11일 00:20 테스트 종료 후 물통 비교

확실한 비교를 위해 송징의 물을 양쯔에 부어 보았습니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차이

4. 공식 판매처 상품 설명

중국어를 직접 번역했습니다.

최대한 알아보기 쉬운 단어로 번역을 했지만 어색한 부분이 여전히 많네요. 양해바랍니다.🙏🙏

송징 (Songjing) 양쯔 (Yangzi)
- CNT 강력한 제습 모드
- 저온 제습
- 공기 정화
- 터치 조작
- 쾌적한 환경 스마트 감지
- 저전력 운용
- 고장 자동 판단
- 습도 스마트 제어
- 타이머 On/Off
- 풍속 조절
- 정전 기억
- 냉각팬 Off 지연
- 만수 시 자동 Off
- 저온 성에 제거
- 음이온 모드
- 25db 저소음
- 리모컨 조작

- 광촉매 공기 정화
- 실시간 온습도 LED 등
- 절전 기능 우수
- 상온 설정
- 야간 모드
- 저온 성에제거
- 옷 건조, 곰팡이 방지
- 미풍으로 수면에 도움
- 수도관 연결으로 직접 배수
- 종료 타이머
- 만수 시 자동 Off

5. 구매하러 가기

가성비 높은 중국산 제습기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그 전에 꼭 위 리뷰를 꼼꼼하게 살펴보세요.내돈내산을 실천 중인 블로그로 100% 실사용 뒤 남기는 후기입니다.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하실 수 있으며, 소정의 커미션이 지급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송징(Songjing, 松京, sensegene) DH02 제습기 가격 정보
(2022년 7월 기준 최저가 제품으로 업데이트)

 

Songjing DH02 제습기 가정용 제습기 음소거 제습기 침실 건조기 실내 습기 방지 소규모 산업

30% 할인중

Songjing DH02 가정용 제습기

- 양쯔(Yangzi, 扬子) CS10E 제습기 가격 정보
(2022년 7월 기준 최저가 제품으로 업데이트)

 

JYC Yangzi제습기CS10E+리모콘-가정용제습기- 2.2L대용량

최저가

89,000원


맺음말

한국에 알려진 10만원 안팎 중국산 제습기 중에 바로 송징과 양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모델의 성능 비교와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 봤습니다.

두 브랜드 간 가격이 약 2만원 정도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 성능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개인적으로 송징 제습기를 추천합니다.

이틀 전 보다 더 고가의 제습기를 한 대 더 구매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전 제품하면 미디어 Midea 가 탑급입니다. 그래서 미디어에서 제조한 제습기가 어떤지 제습기 비교 2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비로 인해 여러 곳에서 침수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 항상 주의하시길 바라며, 피해입은 수재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 송징 vs 미디어 제습기 실사용 후기 2편 보러 가기

 

송징 vs 미디어 중국산 제습기 실사용 리뷰 2편

앞서 중국산 제습기 송징과 양쯔 실사용 후기 비교글 1편에 이어 2편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전제품하면 LG전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중국에서는 바로 미디어 Midea (중국

bennykim.tistory.com

다른 글 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