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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 가능성

베니로그 2025. 5. 7.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의 스포츠 매체 '빌트'에 따르면, 비르츠는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동을 원하지 않고 오직 뮌헨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2003년 생인 비르츠는 독일 국가대표로서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 출신으로, 2019-20 시즌에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9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다음 시즌부터 그의 진가가 드러났고, 2020-21 시즌에는 38경기에서 8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팀의 '무패 우승'에 기여하며 49경기에서 18골과 19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좋은 폼을 유지하며 43경기에서 16골과 12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많은 빅클럽들이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뮌헨,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그중에서도 뮌헨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미 지난달부터 이적설이 돌았고, 독일 'TZ' 매체는 비르츠가 뮌헨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선수 측과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비르츠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한스 비르츠 또한 뮌헨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Bayern & Germany'는 그의 아버지가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과의 관계를 통해 여러 차례 접촉을 하며 이적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드디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맨시티와 레알은 비르츠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뮌헨 이적만을 고수하고 있으며, 두 클럽은 더 이상 그의 선택지가 아니게 됐다. 따라서 곧 뮌헨과 레버쿠젠 간의 이적료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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