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래시포드의 갈림길 손해 기회의 교차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처분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정리하기 위해 이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40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로, 왼쪽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하며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그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로 왼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시도한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래시포드는 2015-16 시즌에 프로로 데뷔하여 2022-23 시즌에는 30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8골에 그치고 음주 문제로 인해 맨유 내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결국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서 출전 기회를 잃었고, 아모림 감독은 공개적으로 그의 태도를 비판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었고, 그는 SNS를 통해 임대 계약 체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축구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이번 임대 이적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옵션이 발동되면 3년 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빌라에서 임대 기간 동안 래시포드는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FA컵 경기에서도 도움을 올렸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추가 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지속적인 활약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래시포드가 팀을 떠난다면, 맨유는 약 375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이적료를 절반으로 낮출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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