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비키 장원영의 책추천 초역 부처의 말, 베스트셀러 올라

초역 부처의 말, 베스트셀러 순위 상승

최근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추천한 도서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개한 '초역 부처의 말'은 방송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 책은 방영 후 전주 대비 76배나 판매량이 증가하며 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예스24에서도 방영 당일 전일 대비 20배 가량 판매가 증가하며 종합 베스트셀러 17위에 올랐고, 다음 날에는 3위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성과 30대가 주류

이 책의 구매자 성별을 분석해보면 여성이 65.7%로 남성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7.7%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장원영의 영향력이 주로 젊은 여성층에게 강하게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인문‧교양 도서를 추천하며 젊은층의 독서 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녀의 독서 철학

장원영은 방송에서 이 책을 추천하며 "집착하지 말아라. 세상만사 집착하지 않으면 문제 될 게 없는데 집착하는 순간 그 사상이 고통을 낳아서 힘들어진다는 말을 보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집에 와 그 책을 다시금 읽으면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책이 주는 위로와 교훈을 강조했습니다.

원영적 사고 초긍정의 힘

그녀의 사고방식은 '원영적 사고'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일이 결국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초긍정적인 마인드를 의미합니다. 그는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의 독서 철학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의 말투를 따라한 밈은 빠르게 퍼졌고, Z세대는 그의 긍정적인 태도에 열광했습니다. 특히, 그의 영어 이름 '비키'에 행운을 더한 '럭키비키'라는 말도 유행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역 부처의 말 현대인을 위한 부처의 가르침

'초역 부처의 말'은 2500년 동안 전해져 온 부처의 말씀을 도쿄대 출신 일본 승려 코이케 류노스케가 현대어로 재해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 좋은 친구를 두는 법 등 12개 주제로 나눠 190가지 부처의 말을 담고 있습니다. 출판사 포레스트북스는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는 마음이 약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서 추천 히스토리

이번이 장원영이 처음으로 책을 추천하며 화제를 모은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그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언급한 후 해당 도서가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등 서점가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의 추천으로 '초역 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의 독서 추천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뜨거운 관심과 공감

교보문고는 "이 책은 유명인의 추천으로 출간한 지 9개월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단숨의 관심에 품귀현상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도 '장원영 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구매 독자 중 30대 여성이 23.6%로 가장 많았고, 20대 여성이 19.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장원영의 추천이 젊은 여성층에게 특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한다"며 최근 읽은 책으로 "'초역 부처의 말'을 인상 깊게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집에 와 그 책을 다시금 읽으면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책이 주는 위로와 교훈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마음의 불씨를 꺼트리라"는 말이 책에 있다며, 이 말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악플과 마주하는 태도

장원영은 악플에 대해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고, 저에 대해 극히 일부만 아는 사람들이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저에게는 사실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며 "또 내가 잘못한 부분은 받아들여서 고쳐나가고, 만약 큰 시련을 잘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가면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걸 마음에 새기면서 연예계 생활도, 장원영의 삶도 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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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의 독서 추천은 단순히 책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넘어, 젊은 세대의 독서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초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독서 습관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그의 영향력이 단순한 아이돌의 범위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그의 독서 추천이 어떤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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