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재 속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도전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에 나선 선수단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팀의 간판스타 손흥민은 이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토트넘은 3-1로 승리한 바 있다.

팀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영상에 등장했지만 손흥민은 확인할 수 없었다. 팀 주장인 그의 부재는 팬들에게 큰 걱정을 안겼다. 손흥민이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더불어 루카스 베리발과 제임스 매디슨도 함께하지 못한다.

 

손흥민의 복귀 일정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이 개인 훈련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그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오히려 결승에 진출할 경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토트넘은 결승 진출 확률이 크게 높아 보인다. 첫 번째 경기에서 두 점 차로 이겼고, 상대팀의 홈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 통계 회사 '옵타'는 토트넘의 결승 진출 확률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